[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는 법무부의 ‘2025년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대는 지난달 신청서를 제출한 뒤, 이달 초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현장 실사에서 교육환경, 전문 인력, 외국인 교육 경험 등의 종합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중국동포 등 다양한 이민자를 위한 체계적인 정착 지원 인프라와 운영 역량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연수와 학위과정 운영, 안전·법령 교육 등을 지속해온 충청대는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생활 적응 프로그램 운영에 힘썼다.
송승호 총장은 “충청대는 외국인과 이민자들에게 따뜻한 이웃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청대에는 한국어학당과 국제교육원에서 브라질과 인도, 대만, 카자흐스탄, 네팔, 몽골, 베트남 등 18개국 73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