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와 함께 후보물질 'DA-35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동아에스티(좌)·앱티스(우)]](https://image.inews24.com/v1/fec42b73a5ff79.jpg)
DA-3501은 '클라우딘18.2'를 표적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이다. 위암과 췌장암 등 치료 난도가 높은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앱티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 '앱클릭(AppClick)'이 적용됐다.
클라우딘18.2는 위암, 췌장암 등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사가 공동 준비했으며, 향후 국내외 임상과 개발 전략은 동아에스티가 주도할 계획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DA-3501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임상 개발을 본격화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앱티스의 기술력과 당사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DC 치료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