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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던 50대 순식간에 덮친 SUV…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출근을 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근을 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장면. [사진=MBC 보도 캡처]
출근을 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장면. [사진=MBC 보도 캡처]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 5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길을 걷던 50대 여성 B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이 사고를 낸 뒤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근처의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위해 출근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아내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출근을 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출근을 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당시 경찰이 운전자 A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A씨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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