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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어버이날, 흐리다 오후부터 '화창'…낮 최고 22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어버이날이면서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늘푸른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늘푸른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또 전국이 흐리다 오후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이른 새벽에 충청남부, 오후엔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원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이른 새벽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동해안 5㎜ 미만, 대구·경북남부내륙, 제주도 5~1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전북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를 오르내리겠다.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오전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오전에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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