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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출전한 국가대표, 데이트 앱 통해 '미성년자 성매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수등) 혐의를 받는 장애인 국가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앱으로 알게 된 고등학생 B양과 금전을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가 올해 초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앱의 유료 서비스를 결제한 뒤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오다가 최근 피해자 B양을 알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금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B양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범행 당일에는 입금자명을 변경해 B양의 계좌로 40만원을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후로도 A씨는 B양에게 지속해서 연락하면서 다음 만남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피해 여성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B양이 반려동물의 치료비가 필요해 돈을 준 건 맞지만, 건전하게 만났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2021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2회 하계 패럴림픽에도 출전한 국가대표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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