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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월 6만원대 기후동행카드 된다


30일부터 적용,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30일 주말부터 김포시도 서울 무제한 대중교통 요금제인 기후동행카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은 월 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 시작을 위해 시스템 개발 등 지속해 논의를 추진해 왔다. 약 4개월만에 시스템 개발이 끝나 30일부터 적용된다.

이용 구간은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10개역)이다. 서울 시계외 구간인데 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 없이 6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5000원권(따릉이 포함), 6만2000원권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김포공항역 환승통로 내 편의점,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내·마을버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김포골드라인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혹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약자와 동행’ 가치를 구현하며 서울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시민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정책인 만큼, 김포시민들의 적극적 활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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