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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 해외 프로젝트 잇딴 수주...올 300만달러 돌파


 

기업용 솔루션업체 미라콤이 중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개가를 올리고 있다.

미라콤은 26일 말레이시아의 유니셈(Unisem)에 통합생산관리솔루션(MES)와 애플리케이션통합솔루션(EAI)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이포에 본사를 둔 유니셈은 반도체 패키징 설계, 조립, 테스트, 서비스 제공업체로 영국과 중국에도 현지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8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말레이시아에서 개발후 새로 설립되는 중국 공장에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중국 공장 적용후에는 말레이시아 공장에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앞서 미라콤은 7월초 중국 난통후지쯔에 MES를, 말레이시아의 S사에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어, 7월 한달에만 3개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미라콤은 올들어 현재까지 총 300만달러가 넘는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했다. 기존 고객의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추가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한 금액이다.

백원인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미라콤은 세계 점유율 1위, 2위의 외산솔루션과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토종 솔루션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눈으로 입증하고 있다"며 "머지 않아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수출소식이 연이어 터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라콤아이앤씨는 올 상반기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 유럽까지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협력업체 구축을 완료하고 공격적인 해외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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