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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 중국 난통후지쯔에 MES 공급...라이선스 계약 5억원


 

기업용 솔루션업체인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www.miracom.co.kr)는 10일 중국 난통후지쯔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난통후지쯔)에 생산관리시스템(MES) '엠이에스플러스(MESplu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난통후지쯔는 중국 강소성 난통에 위치한 중국 최대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업체로 일본 후지쯔와 난통 후아다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솔루션 라이선스 규모만 5억원에 달한다.

미라콤은 지난해 중국 스태츠칩팩코리아에도 120만달러 규모의 MES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중국 진출 1년여만에 총 200만달러의 수출을 거두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마리콤에 따르면 난통후지쯔는 그동안 사용하던 일본 후지쯔의 MES 솔루션을 교체키로 하고 미국과 중국의 MES 업체와 함께 미라콤의 솔루션을 두고 검토를 해왔다.

미라콤측은 "미라콤의 솔루션이 타사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미라콤이 선정됐다"며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친 것"이라고 밝혔다.

난통후지쯔의 MES 프로젝트는 7월중순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미라콤의 현지 협력업체인 엔프리사이스가 시스템구축을 맡고, 미라콤은 컨설팅과 함께 라이선스만 공급한다.

미라콤아이앤씨 하이테크사업본부 이재광 상무는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에서도 수주가 임박한 프로젝트들이 대기해 있고, 프랑스에서도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다"며 "MES 솔루션의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 토종솔루션으로 향후 5년 내에 세계 3위 안에 드는 글로벌 MES 공급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라콤은 난통후지쯔와 장비자동화솔루션 및 반도체수율관리솔루션 공급도 협의중에 있으며 난통후지쯔의 2기, 3기 공장 신축과 맞물려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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