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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카디비의 기행은 ing…이번엔 탐폰 노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 래퍼 카디 비(Cardi B)의 기행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마이크 투척 사건이 알려진 지 며칠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기행이 외신 보도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이번에는 여성 생리용품인 탐폰 노출이다.

미국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 도중 관객에게 여성 생리용품 탐폰을 노출했다. [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 도중 관객에게 여성 생리용품 탐폰을 노출했다. [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캡처]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카디 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하다가 관객들에게 탐폰 줄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색의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카디 비는 엉덩이를 흔드는 과정에서 탐폰을 노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흔들며 해당 부위를 두드려 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앞서 카디 비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갑자기 들고 있던 마이크를 관객석으로 던지는 영상이 이 보다 먼저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카디 비는 한 팬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을 향해 술을 뿌리자 마이크를 던졌으며 이후에도 쉽게 진정이 되지 않은 듯 관객석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냈다. 결국 보안 요원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미국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지난달 29일 공연 도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서 마이크를 던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미국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지난달 29일 공연 도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서 마이크를 던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미국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를 맞은 관객은 최근 경찰에 성명을 내고 카드 비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신고했다. 또한 외신은 "피해자는 카디 비가 던진 물건에 맞았다고 신고했다"라며 "이 사건은 경찰 보고서에 기록됐으며, 카디 비가 가해자로 등록된 것이 맞다. 아직 체포 영장이나 소환장은 발부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카디 비는 16살일 때 미국 유명 갱단 '블러즈'의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그는 14가지 혐의로 기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중 2가지는 중범죄인 폭행과 청부 폭력 혐의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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