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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30년 이차전지 1등 국가 만든다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 출범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학‧연‧관이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이차전지 1등 국가 만들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각계의 소통‧교류와 민간의 수요‧의견 반영을 통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별관에서 열린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출범식' 에 참석해 성과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별관에서 열린 '차세대이차전지 민관협의체 출범식' 에 참석해 성과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해 올해 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한 신성장 4.0전략의 하나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초격차 R&D 전략을 발표(4월)한 바 있다.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반도체(5월), 디스플레이(6월) 민관협의체 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이차전지 협의체가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협약식에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각 분야 대표기관이 참여했다. 해당 협의체는 각계 소통, 교류 지원과 함께 정부의 이차전지 R&D 정책‧사업에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상시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 수요에 근거한 신규 사업 기획, 정책 및 사업 계획 공유, 성과 교류,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기반 조성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관련 전시회에서 현세대전지인 리튬이온전지부터 차세대전지 성과까지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한 이차전지 연구개발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종호 장관은 “최근 IT 융‧복합, 전동화 추세로 가전‧전기자동차 등 일상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에서 배터리 활용이 증가되는 추세”라며 “오늘 차세대이차전지 민‧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주요 기관이 함께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2030년 차세대전지 1등 국가 실현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도 전략적으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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