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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7%' 고금리 예·적금 아직 있다


정기예금 우대조건 없이도 연 3.60%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의 수신상품 금리가 하락했지만 연 4% 이상의 예금과 7% 이상의 적금 특판이 남아있다. 고금리 예·적금 가입을 노리는 소비자라면 한도가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최고 4%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95%에 비대면 가입 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1.05%포인트(p)를 적용한다.

다만 1.05%p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 활동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이어야 한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하까지며 한도를 소진하면 가입이 제한된다.

은행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은행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우대조건을 채우기 어렵다면 기본 금리가 높은 상품도 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최고 3.90%를 주는데 기본금리가 3.60%로 높다. 가입금액도 5억원까지로 한도도 넉넉하다. 수협은행의 'Sh플러스알파예금(3차)'도 연 최고 3.90%에 기본금리가 3.50%다.

야구팬을 위한 전용 상품도 있다. 부산은행의 '가을야구정기예금'은 연 3.90%를 적용하는데 기본이율이 3.25%로 높다.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판매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며 한도는 동일하게 5억원 이내다.

40세 이상 고객이라면 경남은행의 '함께100년 연금예금'을 두드려볼만 하다. 연 최고 3.90%에 기본금리가 3.40%로 높고 한도는 3억원까지다.

연 7% 이상의 고금리 적금도 남아있다. 기업은행의 'IBK탄소제로적금(자유적립식)'은 연 최고 7%를 준다. 기본금리 3%에 전기사용량 절감 시 최대 2.0%p의 우대금리를 주고 입출금 등록 등을 하면 최대 2%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매월 납입금은 월 100만원까지다.

제주은행의 'MZ플랜적금'도 연 최고 5.90%의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가 3.80%로 높고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신한청년저축왕 적금'도 연 최고 5.65%를 적용한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가 4.35%로 높다. 매월 납입급은 월 30만원까지다.

은행 관계자는 "예금은 목돈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불리기 위해, 적금은 사회초년생 등이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라면서 "예전에는 예금 이율이 낮아 주식 등 대체 투자처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은행 예금 금리가 높아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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