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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과한 주가 조정이 기회-다올


목표가 7.8만·'강력 매수' 제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조정을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7만8천원,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를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이 30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를 7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주 CI. [사진=한국항공우주]
다올투자증권이 30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를 7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주 CI. [사진=한국항공우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9% 오른 6천9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443억원을 전망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작년말 대비 최대 18.4%나 하락했다. 이의 이유로는 기체부품 매출과 완제기 수주의 낮은 목표, 말련 FA-50 수주 시점에 아랍에미리트(UAE)의 중국 훈련기 구매 악재, 폴란드 마진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조정을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기체부품은 올해도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의 2월까지 인도가 120대로 작년의 480대 대비 50% 많은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제기 수출 목표는 말련 1조2천억원 수주로 이미 달성해서 초과달성을 모색 중"이라며 "이집트, 슬로바키아, 필리핀 등의 FA-50 구매 결정이 이연되더라도, 연말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UJTS) 사업의 기대감이 강해질 것이다. 최근 최초 회전익 수출 모멘텀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란드 FA-50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의심이 많다며 "30억2천만 달러의 폴란드 계약을 1조2천억원에 공시했지만, 수주잔고에는 1천150원/달러 환율을 적용해 3조4천700만원을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 마진을 안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폴란드 수익성을 의심하지만, 수주·잔고 인식금액의 차이만큼 반대로 기대된다"며 "최근 수리온의 첫 해외 수출 가능성 보도로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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