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출간 앞둔 해리포터 6권, 벌써부터 신기록 행진


 

해리포터 열풍이 미국 서점가를 무섭게 강타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서점 체인인 반즈 앤 노블의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사전 주문량이 75만권에 달하면서 전작들의 사전 주문 건수를 뛰어넘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반즈 앤 노블은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사전 주문량이 100만권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에서도 21일 현재 사전 주문 건수가 61만건을 넘어섰다.

반즈 앤 노블의 스티브 리지오 사장은 "지금까지 엄청난 사전 주문량을 감안할 때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최고 인기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앤 롤링의 초대형 베스트 셀러인 해리포터 시리즈 제6권인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오는 7월 16일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지난 해 12월 출간 사실이 첫 공개된 이래 반즈 앤 노블과 인터넷 서점 아마존 등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위력을 과시했다.

물론 해리포터 열풍이 이번에만 유별나게 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03년 5권 출간 당시에도 한 달 전에 아마존의 사전 주문량이 87만5천건에 이르면서 온라인 주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5권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또 미국 발매 첫 날 500만권이 판매됐다.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는 주인공인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6학년 생활을 그리고 있다. 해리포터의 라이벌인 볼드모트가 한층 더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작가인 조앤 롤링은 이 작품에서 '혼혈 왕자'의 정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혼혈 왕자가 해리포터나 볼드모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간 앞둔 해리포터 6권, 벌써부터 신기록 행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