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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훈풍에 상승 출발…2470선 등락


외국인 순매수 행진 이어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9포인트(0.16%) 오른 2472.54에 거래되고 있다.

27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27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 중 외국인이 799억원, 개인이 27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끌어내고 있고 기관은 2천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등이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기계 등이 오름세며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내림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394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4.21포인트(1.10%) 오른 406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9.05포인트(1.76%) 상승한 1만1512.41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여전한 경기 둔화 우려에도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된 데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테슬라가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 속에 급등한 것은 여타 대형 기술주의 강세를 견인해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국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금리가 상승하는 등 다음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여타 금융시장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코스닥도 함께 상승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5%) 올라 740.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55억원, 기관은 2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 HLB,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유통, 통신·방송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0.01%) 내린 1천230.60원에 개장해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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