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당구게임 선보여…공식 라이선스 게임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 PBA 라이선스를 딴 당구 게임이 출시된다. 게임 개발업체 스포게임즈는 "2022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 프로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프로당구 PBA투어 게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고 있는 PBA투어에는 '국내 3쿠션 최강자'로 꼽히는 강동궁(SK렌터카)을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웰컴저축은행)가 활동하고 있다. 여자부 LPBA투어도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PBA 투어 게임(가제)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남녀 개인이 출전하는 PBA 투어, PBA에 등록된 구단이 출전하는 팀 리그 등 다양한 모드를 게임상에서 실제 선수들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스포게임즈는 실제 당구의 물리엔진, 실제적인 게임 요소 등을 도입해 당구를 좋아하는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스포게임즈에서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박현철 개발이사는 "최정상급 선수와 인프라를 가진 PBA와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실제와 같은 당구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스포츠 장르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PBA는 "이번 게임 출시가 당구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들이 게임을 통해 당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젊은 층의 당구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BA 투어 게임은 이모저모 공개와 함께 1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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