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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한반도 상륙] 예상경로에 있는 부울경 원전, 안전대책은?


원안위, 4일에도 상황점검회의 열어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4일 점검회의를 열고 원자력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사진=원안위]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4일 점검회의를 열고 원자력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사진=원안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평가받는 ‘힌남노’ 이동경로가 구체화되면서 부울경에 집중돼 있는 원전시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규모와 경로가 더욱 구체화됨에 따라 지난 2일 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후속조치 이행확인과 철저한 대비태세 확인을 위해 4일 점검회의을 다시 열었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본부와 원전 현장의 5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안전규제 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을 중심으로 원자력이용시설 안전점검 내용과 비상 대응 준비 상황 등을 재점검했다.

지난 2일부터 본격 가동 중인 원안위 비상근무조, 한수원 등 사업자와 긴밀한 상황공유와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는 점을 고려해 원전 현장 안전점검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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