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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무수행 '잘한다' 50%, 향후 '기대치'도 57%[한국갤럽]


긍정 이유 1위는 '공약 실천'…與野 지지율 오차 내 접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현재 직무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50%에 달하며, 앞으로의 국정 운영도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이 57%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4월 2주차 여론조사(지난 12~14일 수행, 전국 성인남녀 1천3명 대상)결과, 윤 당선인의 현재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공약 실천'(17%), '인사'(12%), '대통령 집무실 이전'·'소통'·'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등이 주를 이뤘고,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43%), '인사'(13%),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5%) 등이 거론됐다.

향후 5년간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에 대해 '잘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7%로,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37%)보다 유의미하게 앞섰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치는 4주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긍정 전망은 주로 국민의힘 지지층(89%), 보수 성향(81%), 대구·경북(74%)에서 우세했고, 부정적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 성향(66%), 40대(54%)에서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 더불어민주당이 39%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정의당(4%), 국민의당(2%)이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무당층은 15%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였다.

이번 조사에는 무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방식(유선전화 RDD 10% 포함)과 함께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 사용됐다. 응답률은 11.0%,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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