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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전 KGC인삼공사 코치, 女배구대표팀 수석코치 선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신임 수석코치와 코치를 선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는 곤살레스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신임 코칭스태프 인선을 8일 발표했다.

수석코치에는 이동엽 코치가 선임됐다. 이 코치는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배구협회는 앞서 수석코치 공모를 했고 이 코치가 해당 자리를 맡게됐다. 또한 터키 출신 피크레 세이란 코치가 여자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했다. 피크레 코치는 올 시즌 터키리그 바키방크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코치로 활동한 이동엽 코치가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8일 선임됐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열린 20세 이하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당시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이동엽 코치(오른쪽).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코치로 활동한 이동엽 코치가 여자배구대표팀 수석코치로 8일 선임됐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열린 20세 이하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당시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이동엽 코치(오른쪽).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 신임 수석코치는 LG화재,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한국전력에서 세터로 뛰었고 선수 은퇴 후 실업팀 화성시청과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배구협회는 이날 임도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 트레이너도 선임했다. 이선규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이 '임도헌호'에 합류한다.

이 신임 트레이너는 선수 시절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문일고와 한양대를 나왔고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KB손해보험에서 뛰었다. 그는 KB손해보험에서 은퇴한 뒤 소속팀 유소년 코치로 활동하며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배구협회는 이날 열린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유소년대표팀을 비롯해 각급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도 함께 선임했다. 배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소집이 어려웠던 유소년 국가대표팀은 올해부터 정상적인 훈련과 파견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양진웅 한양대학교 감독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남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남자청소년대표팀 사령탑에는 강수영 남성중학교 감독이, 여자청소년여자대표팀은 어창선 한봄고등학교 코치(전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감독)가 자리한다. 또한 유스남자대표팀 감독에 김장빈 수성고등학교 감독, 유스여자대표팀 감독에 장윤희 중앙여자고등학교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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