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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 등 혁신금융 추가


25건 신규 지정…현재까지 210건 승인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내 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포함해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2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210건이다.

금융위원회 간판  [사진=아이뉴스24 DB]
금융위원회 간판 [사진=아이뉴스24 DB]

먼저 예탁결제원과 교보증권 등 국내 증권사가 출시하는 '국내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통과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각 증권사별 전산구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신탁제도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국내 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종목당 최소투자금액이하로 주식투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소규모 투자금으로 위험관리와 수익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금융투자회사는 투자자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료로 활용가능하다.

다음으로 8개의 서비스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우선 은행 방문 시 신분증이 없어도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IBK기업은행의 은행 내점 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가 오는 2024년 2월 18일까지 2년 연장됐다.

같은 기간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하는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연장됐다.

또 신한카드의 '렌탈 중개 플랫폼을 통한 렌탈 프로세싱 대행 서비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도 연장이 이뤄졌다.

씨비파이낸셜솔루션의 원클릭 예·적금 분산예치 서비스도 연장됐다. 이 서비스는 정기예금 비교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예금자 보호한도인 5천만원 내에서 정기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준다.

삼성생명의 근로자 5민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도 2년 연장됐으며 현대해상의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도 오는 2024년 3월 17일까지 연장됐다.

다음으로 4건에 대해 지정내용을 변경 승인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상품권 구매·선물 서비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국내주식, 해외주식(소수단위 포함), 펀드, RP로 확대 할 수 있도록 지정내용을 변경했다.

자이랜드의 '빅데이터·AI 활용 부동산 시세 산정 서비스'도 연장된 지정기간을 2023년 2월 18까지 변경하고 담보가치 산정 뿐 아니라, 신설된 시가산정 방식 조항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추가했다.

빅밸류, 4차혁명의 '빅데이터·AI 활용 부동산 시세 산정 서비스'도 담보가치 산정 뿐 아니라, 신설된 시가산정 방식 조항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추가했다.

금융위는 향후 적극적 제도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제도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내실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면서 "또 샌드박스를 통한 테스트결과, 소비자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 규제개선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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