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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주-영상] 우주개발 역사를 만든 ‘히든 피겨스’


NASA,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 기억하는 달

우주개발 역사에 있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그들이 우주역사의 현재를 만들었다. [사진=NASA]
우주개발 역사에 있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그들이 우주역사의 현재를 만들었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 역사를 만든 이들은 누구일까.

1960년대 미국은 소련에 뒤처진 우주개발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한다.

당시 정확한 수학적 계산을 통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도운 캐서린 존슨. 그녀는 수학의 천재였다.

IBM 컴퓨터를 도입한 NASA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때 나선 이가 도로시 본이다. 그녀는 포트란이란 새로운 컴퓨터 언어를 습득한다. 이를 통해 당시 인종차별이 심했던 NASA에서 당당히 IBM 관련 부서의 주임이 되는 혁신을 일군다.

메리 잭슨은 엔지니어였다. 그녀 또한 NASA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가 된다.

이들 세 명의 활약상을 영화로 만든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는 2017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캐서린, 도로시, 메리 등은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인종 차별이 심했던 1960년대 그녀들은 피부색과 편견을 깨고 지금의 우주역사를 만든 ‘기억해야 할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이외에도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 우주비행사 블루포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였던 제미슨, 자외선 카메라를 발명한 캐러더스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우주개발 기여도는 매우 높다.

NASA 측은 “우리는 정기적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통해 이들을 기억하고 이들이 일군 성과를 후세대들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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