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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수출액 6천445억4천만 달러…사상 최고치, 2020년보다 25.8%↑


무역액도 1조2천596억 달러에 달해

5천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5천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1년 총 수출은 6천445억4천 달러로 2020년보다 2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6천150억5천 달러(2020년보다 31.5%↑), 무역수지는 294억9천 달러로 기록했다.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6천445억 달러)은 기존 최고치(2018년의 6천49억 달러)보다 약 396억 달러 늘어난 규모이다. 3년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과 동시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했다.

연간 수입도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으면서 무역액도 사상 최대 규모 달성(1조2천596억 달러)했다. 세계 무역순위는 9년 만에 8위로 상승했다.

2021년 연간과 12월 수출입 실적. [사진=산업부]
2021년 연간과 12월 수출입 실적. [사진=산업부]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등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리 증가했다. 반도체(1천280억 달러)·석유화학(551억 달러) 등 전통 주력산업의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의 수출도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산업에서 시스템 반도체·친환경차·OLED 등으로 수출 품목의 고도화가 이뤄지는 한편 화장품·농수산식품·플라스틱 제품 등 새로운 수출품목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9대 주요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플러스(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로 전환했다. 대부분 지역(중동 제외)이 두 자릿수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미국·유렵연합(EU)·아세안·인도 등으로의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은 607억4천만 달러, 수입은 61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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