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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어때 "'과일' 등 농수산물 친구 추천으로 많이 구매한다"


온라인 농수산물 구매 전환율, 지인 추천 시 25%에 달해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농수산물을 지인 추천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를 운영하는 '대범한사람들'은 상품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일'을 포함한 농수산물의 구매전환율이 24.8%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결과는 대범한사람들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판매한 전체 상품 중 친구 또는 지인이 추천한 4천634개의 상품(상품 조회수 4만879회)에 대한 구매패턴을 조사한 결과다.

라이크 커머스 구매 특징 분석 [사진=대범한사람들]
라이크 커머스 구매 특징 분석 [사진=대범한사람들]

구매전환율은 광고나 추천 등으로 상품 상세페이지를 접속한 고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을 뜻한다. 이거어때 농축수산물은 4명 중 1명이 친구의 추천으로 제품 상세페이지를 본 후 구매를 했다는 의미다.

지난 7개월간 판매한 상품 중 가장 높은 조회 수와 판매량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씨없는 안성 포도'와 '스마트팜 미니오이', '국내산 1+등급 소한마리 예약 주문' 등의 농수산물 상품이었다.

이어 음료나 요리·반찬, 베이커리 등의 식품 카테고리 역시 각각 13.5%, 12.0%, 10.9%의 높은 구매전환율을 나타냈다.

이커머스의 평균 구매전환율은 1% 내외이며, 온라인 커머스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도 5% 전후다. 단순한 광고나 인플루언서의 후기 보다 신뢰하는 친구나 지인의 추천이 구매 결정에 더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대범한사람들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가 온라인 구매로 인해 상품의 질이나 맛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상품일수록 지인이나 친구 추천이 구매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셜 커머스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는 자체 SNS으로 연결된 친구·지인들과 상품 정보를 공유, 추천하고 실제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이다.

심성화 대범한사람들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구매를 통해 그 품질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농수산물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지인 또는 친구의 추천 등이 구매결정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며 "향후 라이크커머스는 이커머스의 진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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