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누리호에 탑재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누리호에 탑재된 영상시스템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누리호 비행 과정인 1단 점화와 이륙→1단 분리와 2단 점화→페어링 분리→2단 분리와 3단 점화→위성모사체 분리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다.
누리호는 이륙 약 4초 전에 점화해 최대추력에 도달한 후 이륙했다. 점화 후 이륙과 동시에 발사대와 연결돼 있는 엄빌리칼 케이블 분리 장면 확인됐다.
누리호의 1단 분리 시점에는 1단 엔진 정지, 1단 분리, 2단 엔진 점화, 3단 엔진 점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1단 점화가 종료되고, 2단 엔진의 점화를 위해 2단에 장착된 가속 모터 작동이 확인됐다.
모든 것이 정상 작동됐는데 누리호 비행의 마지막 과정인 위성모사체 분리 영상을 보면 3단 엔진의 조기 종료로 위성을 고도 700km에 투입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호 이륙에서 위성 분리까지(https://youtu.be/7uYpAs8S9rg)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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