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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세 3174선…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17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다운사이클에 대한 우려 등 영향으로 최근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09%) 오른 3174.05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280억원, 2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천4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7만4천900원, SK하이닉스는 0.99% 상승한 10만2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가 4%대로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차, 네이버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포인트(0.32%) 내린 1037.43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 씨젠, 엘앤에프 등이 2~3% 대로 하락 중인 반면 에이치엘비, 휴젤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슬람 무장조직 텔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점령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대감에 따른 테크주, 소비주 등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0.02포인트(0.31%) 상승한 3만5625.40에, S&P500지수는 11.71포인트(0.26%) 오른 4479.7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14포인트(0.20%) 내린 1만4793.76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애플이 아이폰13 출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홈디포, 코스트코 등 실적 발표를 앞둔 소매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당국의 조사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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