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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뿌리기업 찾아 “주 52시간 정착 등 중요”


업계와 간담회도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금형 전문 뿌리기업인 동아정밀공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 52시간제 정착, 중대재해법 시행 등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문 장관은 기업 대표와 면담에서 “동아정밀공업과 같이 생산현장에 지능형 뿌리공정과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혁신적 뿌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주 52시간제 안착과 중대재해 예방을 달성한 선도적 모델이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 [사진=뉴시스]
문승욱 산업부 장관. [사진=뉴시스]

문 장관은 “뿌리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비용절감 위주의 양적 성장 방식에서 기술혁신 중심의 질적 성장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소재 다원화와 지능화 중심으로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미래 선점을 위한 기술 확보 ▲안전 중심의 공정 디지털화 ▲우수인재 유입 촉진의 3대 방향에서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장관은 “특히 뿌리업계가 전기차, 친환경 선박, 수소산업 등 미래 신시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차세대 뿌리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예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연구개발(R&D)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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