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박차…플랫폼 종사자 전용 서비스 만든다


배달 중개 앱 종사자 등 위한 대안신용평가 및 소득통합정리 사업 수행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음식 배달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종사자 등의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소득통합정리 서비스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관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 분야 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인신용정보관리(마이데이터)사업은 은행 계좌, 신용카드 이용내역, 통신사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 곳에 모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하며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된다.

과기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제도를 마련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해 금융·의료·공공교통·생활소비 영역에서 총 8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 프리랜서 1인 마케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아시아 매니지먼트'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중이다.

금융 분야 과제 수행자로 선정된 신한카드는 먼저 제휴 플랫폼 회사에 소속된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자발적 동의를 받은 후 흩어져 있는 종사자들의 소득 정보를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받아 통합하고 정리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 정보를 신용평가사 및 금융사에 제공해 신용 점수 향상, 신용카드 발급, 대출 한도 및 금리 우대 등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하면 신뢰도 높은 소득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제도권 금융 기관에서 본인에게 더욱 알맞은 맞춤형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는 이 서비스를 개인사업자의 신용정보사(CB) 관련 사업과도 연계해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긱-이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춰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욱 나은 조건에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과 연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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