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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Q 컨센서스 상회 전망…저평가 매력-현대차증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높은 수준의 실적과 개선된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천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천306억원을 예상한다. 기존 추정치(3천851억원), 컨센서스(3천910억원)보다 각각 12%, 10%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증가를 예상하는 배경은 판재와 봉형강 부문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봉형강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와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도 철근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돼 수익성이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국내 자동차 강판 가격이 톤당 5만원 인상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철강유통가격은 5월 중순부터 조정을 보인 후 등락을 시현 중"이라며 "향후 중국 공급과잉이 재현되기 어렵다고 판단돼 글로벌 철강 가격과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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