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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역대 4월 수출액 중 1위 달성했다


올해 4월 170억6천만 달러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70억6천만, 수입은 107억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2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대 수출 규모에 해당된다.

하루 평균 수출(7억1천만, 24.0일)도 지난해 4월(5억9천만, 22.0일)과 비교했을 때 21.6%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 수출 현황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21.6%↑), 베트남(67.0%↑), 미국(25.2%↑), 유럽연합(36.3%↑) 등에서 증가했다. 일본(1.4%↓)은 감소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자료=산업부/과기정통부]
[자료=산업부/과기정통부]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94억 달러, 29.4%↑)는 지속적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59억3천만 달러, 18.8%↑)와 시스템(29억4천만 달러, 59.0%↑)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16억7천만 달러, 35.1%↑)는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부분품 수출이 확대됐다. OLED(8억4천만, 57.5%↑), LCD(5억, 13.1%↑), 부분품(3억3천만 달러, 26.0%↑) 등이 증가했다.

휴대폰(12억4천만 달러, 89.7%↑)은 완제품(5억7천만, 89.4%↑)과 부분품(6억7천만, 89.9%↑)이 동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컴퓨터·주변기기(11억2천만 달러, 3.9%↑)는 컴퓨터(1억6천만, 8.8%↑), 주변기기(9억6천만, 3.1%↑)가 동시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편 ICT 수입(107억8천만 달러)은 ▲반도체(46억8천만, 28.1%↑) ▲컴퓨터·주변기기(13억6천만, 14.2%↑) ▲휴대폰(8억4천만, 10.6%↑) 분야에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3억, 14.1%↓)는 수입이 감소했다. 올해 4월 수입액은 2020년 4월보다 21.5% 증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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