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무릎 통증으로 인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후 재활을 거쳐 소속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더럼 불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오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메이저리그(MLB)로 불러올렸다.
그러나 아직은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현역 선수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13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현지 매체와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은 전날(12일) 마이너리그 경기를 마친 뒤 무릎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며 "그러나 부상 재발을 아니다. 수술을 집도한 코코 이턴 박사가 최지만의 무릎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당초 13일 복귀가 유력했다. 탬파베이는 12일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방출해 로스터 한 자리가 비어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은)통증이 사라지면 14일 현역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12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일정에 들어갔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이 예정됐다.
MLB 복귀를 앞두고 있는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2할6푼1리(23타수 6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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