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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보안관’이 뭐지?


재료연,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 신설…소재 분야 연구개발 발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탄소중립보안관이 뭐지?’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신설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소재 기술 분야 연구와 관련 사업 기획,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탄소중립보안관도 신설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연구원 내에 수소에너지 관련 전주기 소재 기술과 가스터빈 제조기술에 대한 연구사업을 기획과 발굴, 수행할 조직으로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을 신설했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탄소중립보안관팀원들이 보안관 배지를 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탄소중립보안관팀원들이 보안관 배지를 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

연구본부별 탄소 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보안관’을 임명해 소재 분야 연구개발(R&D) 관점에서 탄소 중립을 정의하고 관련 테마 발굴과 기획을 전담할 인력도 확보했다.

2015년 파리협정 채택 후 2021년 1월부터 신기후체제가 적용됨에 따라 소재부품 분야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 개발과 이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재료연은 새로운 혁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연구사업 기획·발굴, 수행과 적용을 목적으로 탄소 중립 기술 로드맵 구축과 미래 대형사업을 도출하고 기획을 맡을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관련 활동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은 수소 경제 확대에 대비해 핵심소재·부품 분야에 대응하는 ‘수소에너지 소재기술팀’과 탄소 저감 친환경 가스터빈 소재·부품·제조기술 분야에 대응하는 ‘가스터빈 제조기술팀’을 중심으로 R&D 테마를 발굴하고 기획한다.

‘탄소중립보안관팀’이 소재 분야 R&D 관점에서 탄소 중립을 정의하고 연구원들의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전환과 탄소 중립 관련 정책과 국내외 신기술 동향을 조사·분석해 전파한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지금은 주요 이슈가 소재·부품·장비에서 감염병과 센서로, 탄소 중립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탄소 중립 관련 중장기, 단기적 세부 계획을 수립해 다가오는 미래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탄소중립소재기술연구기획단의 활동이 이러한 과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재료연은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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