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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자문위원회’ 출범, 올해 원전 수출 적극 지원


산업부, 체코·폴란드 등 해외 신규원전사업 수주에 총력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체코 등 해외원전사업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고 중소형원전에 대한 해외 시장 관심이 많이 증가하는 등 원전 수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 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특히 올 한해가 우리 원전 수출 1호기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준공이 예정된 등 원전 수출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해로 삼았다.

 [사진=한수원]
[사진=한수원]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이를 토대로 체코, 폴란드 등 해외 신규원전사업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원전 수출 경쟁국들과 상호 필요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의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차세대와 중소형원전 시장 도래에 대비한 정부의 연구개발에 맞춰 수출전략도 함께 모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4일 ‘원전 수출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2021년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원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포털사이트인 ‘원전 수출 정보·지원 시스템’도 개설했다.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는 원자력·국제통상·외교·안보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연내 수출현안과 미래 차세대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중소원전기업을 위해 오픈한 ‘원전 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은 크게 우리 기업에 해외원전시장 진출 정보와 관련 지원제도를 제공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주정보시스템이 우리 원전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의 창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올 한해 우리 원전 수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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