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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AZ 백신 저부터 먼저 맞을 용의 있다"


국민의힘 '文 대통령 1호로 맞아라' 공세 호응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가 허락한다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장 먼저 도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보수 야권, 언론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부터 '1호'로 맞으라고 공세를 퍼븟는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가 먼저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국회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국회취재단]

안철수 대표는 22일 당 지도부 회의에서 "제가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백신에 대한 불신,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먼저 맞을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허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해선 거듭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행운과 대한민국의 불운은 여기까지일 것"이라며 "문 정권의 야당 복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짜뉴스와 야당 복으로 연명해 온 문재인 정권.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야권 후보 단일화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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