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즌2도 파격 전개" 첫방 '펜트하우스2' 유진, ♥윤종훈과 부부로 등장


불륜커플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는 약혼식을 올렸고 첫사랑이었던 하윤철(윤종훈 분)과 오윤희(유진 분)가 부부가 되어 돌아왔다.  [사진=SBS ]
불륜커플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는 약혼식을 올렸고 첫사랑이었던 하윤철(윤종훈 분)과 오윤희(유진 분)가 부부가 되어 돌아왔다. [사진=SBS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시즌2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여전히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파격적인 전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19일 오후 SBS '펜트하우스2'가 첫 방송됐다. 불륜커플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는 약혼식을 올렸고 첫사랑이었던 하윤철(윤종훈 분)과 오윤희(유진 분)가 부부가 되어 돌아왔다.

4개월 전 뉴욕, 천서진은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주단태는 참석하지 못했다. 전화로 아쉬움을 달랜 천서진은 취해 비틀리며 방으로 향하다가 전남편 하윤철과 2년 만에 재회했다.

천서진은 "좋아보이네, 이렇게 보니 낯설다"면서 뒤돌아섰다가 "아직 혼자냐?"고 물었다. 이에 윤철은 방까지 서진을 데려다줬고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키스를 나눈 뒤 하룻밤을 보냈다. 이를 알게된 단태는 사람을 보내 윤철을 납치했다. 윤철을 납치한 괴한들은 "넌 건드려서는 안 될 여자를 건드렸다"고 말한 뒤 강으로 던져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서진은 자신에게 도착한 소포를 보고 기겁했다. 조화와 눈 파인 사진에 빨간 글씨로 '죽어! 죽어버려!'라고 써있었던 것.

서진은 "협박 수준이 도를 넘었다. 오윤희 짓이 분명하다"면서 불안해했다. 단태는 "진정해라. 당신 시기하는 사람 많다"며 다독였다. "오윤희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안전할 수 없다. 오윤희 딸 감시는 잘 하는 거냐?"는 서진에게 단태는 "하나뿐인 딸도 찾아오지 못하는 걸 보면 죽었을 거"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서진은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서진은 "왜 이렇게 찜찜하지"라며 "누군가 내 턱 밑까지 쫓아왔다는 거"라며 두려워했고, 곧 "아무리 그래도 배로나는 건들면 안 됐다. 다 잃은 엄마는 무서울 게 없는 법이다. 당신 실수했어"라며 단태를 원망했다.

오윤희 딸 배로나(김현수 분)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도 쫓겨났다. 오윤희 일로 주단태에게 맞은 양미옥 (김로사 분)은 배로나를 찾아가 "네 엄마 만나는 거 들키면 넌 내 손에 죽는다"고 협박했다. 로나는 "이제 나더러 어떡하라고 더 이상 도망칠 곳도 없는데. 맞아 죽어도 엄마 얼굴 보고 싶다"라고 오열했다.

천서진을 괴롭히던 사람은 양집사였다. 양미옥은 "우리 회장님한테 떨어져. 주단태는 내 남자다. 아무한테도 안 뺏긴다. 천서진 죽어버려"라며 짚인형을 두고 눈을 찔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서진은 "그딴 인형으로 날 저주하면 회장님이 당신 게 될 것 같으냐"면서 "당장 나가라. 다시 한 번 눈에 띄면 그땐 살아남지 못 할 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양집사는 "떠나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천서진 네 년 같다"라고 소리쳤다. 이때 집으로 돌아온 단태는 "미치겠네.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쳤다? 그 미치광이 버릇 오늘 확실하게 고쳐주겠다"면서 울부짖는 양미옥을 내쫓았다.

서진은 "청아아트센터를 세계적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바쁠 것 같다"면서 "청아그룹이 탄생하면 당연히 당신이 회장이 될 거"라고 속삭였다. 주단태는 서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고 주단태를 심수련 살인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시즌2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여전히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파격적인 전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SBS ]
시즌2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여전히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파격적인 전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SBS ]

주단태와 천서진은 경찰에서 양집사 사망 소식을 들었다. 양집사는 "주단태를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려야겠다. 심수련을 죽인 사람을 주단태 회장이다. 오윤희에게 미안하다"고 유서를 남겼다. 하지만 주단태는 심수련 살인 혐의를 죽은 양집사에게 뒤집어씌웠다.

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오윤희는 재심을 청구했고 무죄로 풀려났다. 배로나와 오윤희는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모습을 숨기고 있는 동안 오윤희는 딸 배로나의 뒤를 지켰다. 그러던 중 로나가 양집사의 집에서 죽을 뻔한 걸 보고 바로 달려들어 딸을 구했다. 대신 위험에 처한 윤희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구했다. 양집사는 바로 음독자살했고, 로건은 유서를 위조해 주단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3개월 후 천서진은 주단태와 약혼식을 올렸다. 신부 대기실에서 서진은 "결혼은 좀 더 겪어보고 천천히 할 생각이다. 안 할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이를 엿듣게 된 단태는 표정을 구겼다.

두 사람의 약혼식에 헬기가 출연했다. 헬기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하윤철과 오윤희. 윤철은 윤희를 "내 와이프"라고 소개했고, 윤희는 "오랜만이에요. 약혼 축하해 서진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즌2도 파격 전개" 첫방 '펜트하우스2' 유진, ♥윤종훈과 부부로 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