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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덕도 숟가락 얹는 김종인 사과부터 해야"


이명박·박근혜 공약 무산, 국민의힘 내 이견에 사과 촉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최근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한 잘못된 입장에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오늘 김 위원장이 가덕신공항을 찬성할 것으로 알려진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 도중 이마에 땀을 닦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 도중 이마에 땀을 닦고 있다.

그는 "어차피 통과될 특별법이라면 숟가락이라도 얹어야 한다는 심정일 것"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약했다가 집권하며 무산시킨 잘못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까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야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잘못된 입장에 대해서도 사과하라"며 "그래야 아무 노력 없이 '공짜로 가덕신공항 밥상에 숟가락이나 얹는 염치없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무위도식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같은) 경제전문가가 경계할 가장 잘못된 태도 아니냐"며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추진 특별법을 오늘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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