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가이VS아웃사이더, 본격 디스전…'늙은 개' 맞대응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아웃사이더가 가오가이의 디스곡에 맞대응한 곡 '늙은 개'를 발표했다.

아웃사이더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늙은 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가오가이가 최근 아웃사이더를 무시한 디스곡에 화답한 곡이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의 힙합 코너 '킬링벌스'에 출연했다. 이를 두고 가오가이는 자신의 SNS에 "이야 이런 XX도 킬링벌스 나오네. 참 해괴망측한 세상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오가이는 일부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다 아웃사이더 디스곡 'X밥'을 공개하며 본격 디스를 펼쳤다.

이에 아웃사이더는 가오가이를 향한 맞디스곡 '늙은 개'를 발표하며 이에 응답했다. '비록 이빨 빠진 늙은 개라도 잇몸으로 적의 목을 물어 뜯어', '늙은 개를 함부로 욕하지 마라. 네가 언젠가 걸어갈 길이니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아웃사이더는 '형 키즈카페 마감하고 오느라 조금 늦었다. 알바 자리 하나 남거든. 할거 없으면 와서 일 좀 해. 괜한데 힘빼지 말고'라는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아웃사이더의 '늙은 개'는 공개 이후 약 5시간 만에 12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