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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L 시즌4' 우승자 가린다


아프리카TV 주최 대회…워크래프트3 최강자 겨뤄

 [사진=아프리카TV]
[사진=아프리카TV]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프리카TV는 25일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20 AfreecaTV Warcraft3 League Season 4(이하 AWL 시즌4)' 결승전과 3,4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AWL은 한국, 중국,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e스포츠 대회로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4월과 6월 진행된 AWL 시즌1, 2에서는 한국의 'Moon' 장재호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8월 진행된 AWL 시즌3에서는 중국의 'Eer0' 구오지샹이 장재호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AWL 시즌4 결승전에서는 'LawLiet' 조주연과 'Sok' 정호욱이 맞대결을 펼친다. 조주연은 지난 23일 진행된 4강전에서 장재호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호욱은 4강에서 한 단계 높아진 경기력으로 'Chaemiko' 문채영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번 결승전에서는 그 동안의 경기에서 조주연이 정호욱을 상대로 우위를 보였기에 조주연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정호욱 또한 오랜만에 오른 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WL 시즌4' 3,4위전은 결승전 경기 전 진행된다. 4강에서 조주연과 정호욱과 맞붙었던 장재호와 문채영이 3,4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총 상금 1천만원 규모의 'AWL'은 우승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25만원, 4위 75만원, 그리고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AWL 시즌4'는 지난 시즌과 달리 온라인 예선전을 도입함에 따라 다양한 선수들이 합류해 더욱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특히 '휴먼'이 약진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기존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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