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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유통업체 매출, 지난해보다 8.4%↑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문화·공연상품’ 등의 매출은 감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10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 오프라인(2.1%)과 온라인(17.1%)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10월 말부터 진행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영향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과 시즌 할인행사기획의 영향으로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10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산업부]
올해 10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산업부]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가전 문화(26.4%), 유명브랜드(23.8%), 생활·가정(14.1%) 등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늘었다.

업체별 다양한 할인행사의 영향에 따라 SSM(12.4%↓)을 제외한 대형마트(2.3%), 백화점(4.2%), 편의점(2.9%)의 매출이 모두 상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편의점은 전자담배 기기 판매 증가로 담배 등 기타(4.0%) 매출이 증가하고 수제 맥주 등 신상품출시 영향으로 가정용 주류판매가 늘었다. 음료 등 가공(3.8%)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2.9%)로 나타났다.

준대규모점포(SSM)는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할인행사 증가로 농수축산(14.0%↓), 신선·조리식품(10.4%↓), 가공식품(10.4%↓) 등 식품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전체 매출이 12.4% 줄었다.

백화점은 아웃도어, 가구, 가전 등에 대한 할인행사로 아동·스포츠(10.2%), 가정용품(24.1%) 등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4.2%)으로 이어졌다.

대형마트는 10월 말부터 시작된 소비행사의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완구류 판매가 증가하며 가전 문화(22.2%)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은 2.3%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는 계속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경향과 시즌할인행사를 통해 농축수산, 간절기 계절가전·가구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식품(42.1%), 가전·전자(27.9%), 생활·가구(18.6%) 등이 성장해 전체 매출 증가(17.1%)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문화·공연상품 등의 매출이 감소하며 서비스·기타 부문은 18.1% 매출이 감소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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