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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예산안 '뉴딜 삭감' 없다…법정시한 내 처리"


한국판 뉴딜 50% 삭감 국민의힘 요구 반박 '정시처리' 강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와 관련 "묻지마식 반토막 요구는 없어야 한다"며 야당의 한국판 뉴딜 삭감 요구를 비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발목잡기를 위한 무조건적 비판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이 한국판 뉴딜"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국가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국정감사 직후부터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 50% 삭감을 내걸고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100일 이내에 기후 정상회를 소집해서 주요 탄소배출국의 2030년 목표 상향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대처해야 할 발등의 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여야가 내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예산안을 법이 정한 시한(12월 1일)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법을 만드는 국회가 당리당략을 이유로 법을 지키지 않는 낡은 관행을 이번에 바꿔야 한다. 묻지마식 반토막 요구가 없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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