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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세페(코리아세일페스타)…경기 활성화 불씨 살린다


성윤모 장관 “소비 진작 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경기 활성화에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위원장 김연화)와 만나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계획 등을 공유했다. 코세페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 발족식에 참여했다.

올해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이 지난해 보다 많이 증가했다.  [산업부]
올해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이 지난해 보다 많이 증가했다. [산업부]

추진위는 지난 21일 현재 1328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과 같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가 휴대폰 지원금을 높이는 등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와 제조업계가 연대, 협력을 통해 할인 여력을 높이고 소비심리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제조업계의 업태별‧업종별 온‧오프라인의 할인기획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 등이 개최된다.

성 장관은 업계의 코세페 행사내용과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추진위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 장관은 “방역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지금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 진작 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코세페 개최 이래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로 추진한다.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남방, 신북방 국가 등으로 역직구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 대상의 해외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범정부적으로는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비용 분담의무 완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11월 코세페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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