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제이엘케이가 미국의 의료 디지털 진단기업 20/20 GeneSystems사와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전세계 조기 암 진단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 증시 상장 예정인 20/20 GeneSystems사와 공동 연구, 마케팅, 투자를 위한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GeneSystems사는 광범위한 종양 마커와 개인 임상요인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암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려준다. 전세계 의료 진단기업 중 혈액 기반 건강진단 분야에서 가장 기술력이 앞선 기업으로 꼽힌다.
20/20 GeneSystem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원테스트 알고리즘을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와 ‘에이아이허브(AIHub)’ 솔루션에 통합해 전세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의 ‘헬로헬스(Hello Health)’는 개인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업로드해 의료 AI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에 원격의료를 접목한 플랫폼이고, ‘에이아이허브(AIHuB)'는 세계 최다 인공지능 의료 분석 플랫폼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20/20 GeneSystems사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전세계 건강검진, 의료진단 시장 공략, 그리고 B2C까지 시장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20/20 GeneSystems사에 대한 투자도 본격적으로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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