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외식업중앙회, '2.5단계 거리두기' 피해업종 지원 촉구


매출 60% 이상 줄어…강력한 공권력 행사·구체적 특별대책 시행 요구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정부의 '2.5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피해업종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2.5단계 거리두기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을 요구했다.

정부 조치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음식점과 제과점 등 외식업체는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 판매만 운영할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 같은 상황이 닥친 이후 외식업체는 60% 이상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2.5단계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이태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한국외식업중앙회가 2.5단계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이태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에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정부가 현 사태를 초래한 방역방해 세력에 대한 엄단과 함께 강력한 공권력 행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피해 소상공인 업종에 대한 임차료, 인건비 지원, 세금 감면, 전국민 긴급재난금 조속 지급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5~6월 소진되며 반짝 회복세가 있었지만 7월 이후로는 소비가 일제히 감소하는 추세였다"며 "2.5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폐업이 눈앞에 이르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위협받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들을 구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외식업중앙회, '2.5단계 거리두기' 피해업종 지원 촉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