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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총알 배송 시대"…토니모리, 실시간 배송 시작


나우픽·B마트 입점…"판매 채널 확대·소비자 접점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토니모리가 화장품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고 판매 채널 확대 및 소비자 접점 강화에 본격 나선다.

토니모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배달의민족 'B마트'와 '나우픽'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당일배송과 같이 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언택트 소비 수요를 위한 서비스 론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가오는 사회구조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토니모리]
[사진=토니모리]

우선 토니모리는 지난달 30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에 있는 'B마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 입점된 품목은 '알로에 99% 촉촉 수딩젤'과 '퍼펙트 립스 쇼킹립',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 워터' 등 약 40여 개다.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 있는 고객들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는 이달 초부터 즉시배송 모바일 마켓 '나우픽'과 손잡고 제품을 단시간에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나우픽'은 생활에서 급하게 필요한 생필품은 물론, 신선식품과 피코크, 밀키트, 코스트코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문 후 30분 내 받아볼 수 있도록 빠르게 배송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서, 노원,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파트너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즉시 배송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토니모리는 디지털 역량 기반을 통해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을 연동함으로써 빠르게 제품을 전달하는 등 언택트 소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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