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자 300만명 돌파…증가세 여전

12일간 100만명 늘어…각국 제2의 감염확산 경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감염자수가 27일 300만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도 20만5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의한 전세계 감염자수는 300만2천명, 사망자수는 2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는 지난 1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감염 41건이 보고됐다. 그후 감염지역은 세계 185개국과 지역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최초 감염확인이후 4개월도 안돼 전세계 300만명으로 증가했다.

전세계 감염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4월 15일이며 12일간 100만명이 늘었다. 현재 하루 평균 감염자 증가수는 8만2천명이다. 사망률은 확진자 7명중 1명꼴이나 이 수치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다르다.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이 숫자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무증상자를 포함하지 않아 실제 사망률은 이것보다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하루평균 감염자 증가수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의 유럽지역이 2천~5천명, 미국은 3만명이었다. 이탈리아는 집중치료실과 인공호흡기 등의 부족으로 사망자가 늘어 사망률이 13%에 이르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감염자수는 세계 평균의 7%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나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4월부터 감염자수가 늘고 있다. 다만 한국은 확산차단에 성공해 하루평균 증가수가 2월 1천건 이상에서 4월 네째주 10건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남미와 아프리카는 세계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감염자수가 늘고 있다. 멕시코의 하루평균 감염자 증가수는 지난주 7~10% 늘어 1만3천800명이었고 브라질은 26일 감염자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아프리카 지역은 3만2천600명이 감염됐다. 그 중 40% 이상이 북부지역 국가에서 발생했다.

한편 조기에 외출자제와 인공호흡기를 확대했던 독일은 사망률이 4%로 낮아 일부 중소규모 매장의 영업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국 당국은 조기에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다시 촉발될 제2의 감염돌풍을 경계하고 있다. 1918년에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일명 스페인 독감)도 여러번 이어진 감염확산으로 사망자가 더욱 늘었으며 수습하는데 3년이 걸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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