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분양동향] 전국 4043가구 청약…사이버 견본주택 7곳 개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달 넷째 주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미뤄졌던 청약 접수 물량이 봇물처럼 밀려든다. 전국에서는 약 4천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7곳에서 4천4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이달 넷째 주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청약접수가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호반써밋 목동'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는 '시흥장현A1'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난주 시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의 열기가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주목된다. 이외에도 인천에서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1층, 8개동, 66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전용면적은 36㎡, 59㎡, 71㎡, 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북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인근에 있다.

오는 22일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공급하는 '영통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6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75㎡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대, 판교역까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이 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일대는 동수원자이1차(1천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924가구)와 함께 4천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GS건설은 오는 24일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A4블록, A7블록) 일원에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 예약제로 운영한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로 조성된다. A7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3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일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상암동 DMC에는 MBC본사, KBS미디어센터, JTBC, CJ E&M센터 등 각종 언론사와 방송기업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서한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지구(A1블록, A2블록) 일원에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단지와 2단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서한이 대전에서 첫 공급하는 아파트로 A1블록에는 1단지가 지하 2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816가구 중 5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A2블록에 들어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78㎡·84㎡, 6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인근에 삼성천 수변로와 근린공원(예정)이 위치해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