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 779포인트 반등…코로나 확산 고비 넘어


S&P500·나스닥 3월 10일 이후 최고치…샌더스의원 하차도 긍정적 영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다우산업평균지수가 8일(현지시간) 급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79.71포인트(3.4%) 오른 2만3천433.57에 마감해 3월 10일 이후 한달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S&P500 지수는 3.4% 오른 2천749.98에 거래를 끝냈고 나스닥 지수도 2.6% 오른 8천90.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조만간 고비를 넘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또 급진적인 자유주의자로 알려진 샌더스 상원의원이 미국 대통령 선거 하차를 선언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는 이날 새로운 입원 환자수가 줄고 있어 다음주후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여기에 뉴욕주도 8일 하루 사망자수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입원 환자수가 감소세를 보여 안도감이 커졌다.

미국 다우지수가 코로나19 확산감소 조짐에 반등했다 [출처=픽사베이]

미국대선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결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샌더스 상원의원은 그동안 민간 의료보험을 폐지하고 공적인 자금을 토대로 한 국민보험도입을 주장해왔다.

그의 불출마로 공공보험 도입에 따른 리스크가 사라져 미국의료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주가가 이날 8% 오르며 다우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원유감산 합의 기대감 고조로 미국원유 선물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이에 실적악화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정유업체 엑스모빌과 쉐브론의 주가도 큰폭으로 올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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