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롯데정토봉신은 30일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을 출시했다.
랄프 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들도 웹(Web)상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그룹·피어·채널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검증·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관리환경도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다.
랄프 체인은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프레임워크 '캐모마일 부트'를 기반으로 하이퍼렛저 패브릭을 지원한다. 캐모마일 부트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가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하나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작은 단위로 쪼개서 배포할 수 있어 고객 니즈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GO), 노드제이에스(Node.js), 자바(Java) 등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두 지원하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해 개발 시간은 단축시킨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항목 및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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