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아차,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전계약 하루 만에 중단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충족하지 못해"…홈페이지 통해 안내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 계약을 하루만에 중단했다.

기아차는 21일 홈페이지에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이날 오후 4시부터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에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다"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들께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드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신형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더불어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종전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의 내달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 날에만 1만8천800대가 계약됐다. 특히 사전계약 물량 가운데 약 70%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아차,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전계약 하루 만에 중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