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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펫케어 브랜드 '휘슬', 전년比 매출 119.1%↑


배변패드·샌드 성장폭 두드러져…"진정성 있는 제품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애경산업의 펫케어 브랜드 '휘슬'이 펫 위생용품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경산업은 '휘슬'의 지난 3분기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1% 성장했으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휘슬'의 매출 성장은 ▲휘슬 리얼블랙 배변패드 ▲휘슬 리얼블랙 샌드 등 펫 전용 위생용품이 견인했다. 강아지 전용 배변 패드인 '휘슬 리얼블랙 배변패드'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 219% 성장을 기록했으며, 고양이 모래 '휘슬 리얼블랙 샌드'도 197% 성장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의 펫케어 브랜드 '휘슬'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의 펫케어 브랜드 '휘슬'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실제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를 때 어려운 점으로 ▲배설물, 털 등 관리(54.6%) ▲위생상 문제(18.4%) ▲용변 교육(12.0%) 등을 꼽았다. 가정 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생기는 문제로 인해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이다.

또 반려동물의 피부 및 위생적인 털 관리를 위해서 반려동물 샴푸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휘슬에서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샴푸'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4% 성장했다.

휘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며 "반려동물의 본성과 특징을 이해하고 보호자까지 함께 웃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최근 5년 간 매년 0.24%씩 증가했으며, 지난해 서울시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지난 2017년 19.4%보다 0.6%p 증가한 20.0%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오는 2027년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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