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시작…그리핀·SKT·담원 韓 3팀 출격

26일 오후 7시 그리핀 대 IG 대결로 첫 경기 진행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이 시작된다.

한국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한 SK텔레콤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 3팀이 앞선 그룹스테이지에서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팀의 롤드컵 통산 6회 우승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6일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에 따르면 롤드컵 8강전은 이날 오후 7시(이하 한국 시간)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 경기장에서 그리핀 대 인빅터스 게이밍(LPL)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2019 롤드컵 8강전 대진 [사진=라이엇게임즈]

27일 0시부터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LPL)와 프나틱(LEC)이 맞붙는다. 같은날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세 번째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스플라이스(LEC)의 대결로 치러진다.

28일 오전 1시 치러지는 마지막 네번째 경기는 담원 게이밍 대 G2 e스포츠(LEC)의 경기로 펼쳐진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팀은 11월 2~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이후 결승 진출에 성공한 팀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에 나서게 된다.

이번 8강에서 한국팀 3팀이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한국팀의 결승 진출은 자동 확정된다. SKT와 담원이 4강에서 맞붙게 되는 까닭이다. 이때 4강에서 그리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한국팀의 우승 역시 확정된다.

2019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조별 순위 [사진=라이엇게임즈]

지난해 롤드컵에서 전원 4강 진출에 실패했던 LCK(한국)는 올해 롤드컵에서 순항하고 있다. 2019 LCK 서머 우승팀이자 2013년과 2015년, 2016년 롤드컵에서 우승한 기록을 가진 SKT는 물론 롤드컵에 첫 출전한 그리핀과 담원 게이밍 역시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조 1위로 8강을 마무리,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다만 8강에 진출한 유럽과 중국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그리핀과 8강 첫 경기를 치르는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은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이며, 유럽 G2 e스포츠는 LEC 사상 첫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이다. 프나틱은 LEC 최다 우승(7회)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9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현장 사진 [사진=라이엇게임즈]

한편, 8강전 방송은 기존 그룹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등 OTT 서비스를 통해 방송된다.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또한 8강전부터는 '분석데스크'도 시작되며,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좁쌀' 현수환 해설이 출연해 경기 상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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