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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민간기업 첫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UN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이행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키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민간 기업 세계 최초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펀드에 참여한다.

현대제철은 세계은행과 SDG펀드 관련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존 봉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고 개도국에서 SDGs 과제를 수행 중인 세계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SDG펀드는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이행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기금은 세계은행과 민간기업의 공동 기금 출연을 통해 조성된다.

신탁기금 성격인 SDG펀드는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보건 증진, 인권 등 유엔에서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운용된다. 펀드의 혜택을 받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멕시코,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대륙 23개 국가이다.

현재 이 펀드에는 스웨덴, 대한민국의 정부가 가입해 있으며 민간 기업으로는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참여함으로써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임직원의 봉사를 위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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